입학시즌이라 지인이나 조카의 초등 입학선물 고민하시는 분 많으신데요. 취향타지않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입학선물 추천합니다.
두 아이 초등맘이 직접 사용해보고 추천하는 아이템이니 끝까지 꼭 살펴봐주세요!
1. 가방
초등 1학년 필수품 중 하나가 가방일텐데요.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선물도 가방이 아닐가 싶습니다. 한때 보기에 이쁘고 유행했던 가방들이 있었는데요. 막상 사용해보면 불편하고 아이들도 힘들어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터득한 좋은 가방 고르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뚜껑이 있는 가방은 불편해요.
첫번째로는 가방여닫이가 지퍼로 되어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뚜껑이 있는 가방이 한때 유행하기도 했었지만, 이건 아이들이 사용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쁘긴 하지만, 학교에서 혼자 가방에서 책도 꺼내고 집어넣기도 해야하는데 이제 겨우 어린이집을 졸업한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안되겠죠? 선생님이 모든걸 도와주실 순 없으니까요.
뚜껑이 있으면 뚜껑이 닫히지 않게 잡고 있어야 하고, 잡은채로 책을 꺼내고 넣기는 힘든가보더라구요. 책상에 가방을 걸어넣고 할 때도 힘들다고 하구요. 책가방의 여닫이는 지퍼여야 한다는것. 기억해주세요!
가방앞에 달린 앞주머니도 지퍼일 것.
이유는 위와 마찬가지구요. 가방의 주머니는 지퍼가 달려야 여닫는게 쉽다는것 잊지마세요!
보조가방은 필수가 아니에요
예전에는 보조가방이라는 이름대신 실내화주머니라는 이름이 좀 더 익숙했죠? 요즘엔 보조가방이라는 이름으로 가방이랑 셋트로 나오더라구요. 어떤 가방들은 따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가끔 하나로 묶어서 나오는 가방들이 있어요. 그런데 실내화를 학교에 두고 다니는 학교도 있거든요. 이런곳은 보조가방이 필요없으니까요.
보조가방이 있고 없고에 따라 가격이 3만원에서 5만원까지도 차이가 나니 필요없는데 구매하면 아깝잖아요. 따로 들고다니기에는 손잡이가 어깨끈이 아니라 손으로 들어야 해서 불편하니 잘 안들게 되요. 차라리 크로스백이 나을거라, 혹시 보조가방과 책가방이 셋트로 나오는 가방을 보셨다면 한 번 학교나 선물 받으시는 분에게 확인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가방들을 골라봤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방고르러 갔을때 아이들이 좋아했던 가방들도 넣어봤으니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2. 자동연필깎이
자동연필깎이가 비싸기만 하고 필요가 있나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예전에는 손으로 잡고 돌리는 연필깎이로 연필을 깎았었는데요. 이제는 자동연필깎이가 필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손으로 잡는 연필깎이는 1학년 아이에게 시켜보니 못하겠다고 매번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힘이 많이 들어가나봐요. 그래서 매번 해주는데, 중요한건 등교해야하는 아침시간에 꼭 연필을 깎아야 한다고 하는거죠.
평소에도 매번 깎아달라고 하는데, 직접깎으면 좋겠다 싶어 번거롭고 귀찮은 생각이 들었는데 바쁜 아침시간에 그러니 화가 날때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게 고장안나고 잘 써지려나 싶어서 자동연필깎이를 구매해 봤는데, 신세계더라구요. 아이들이 필요할때마다 직접 넣어서 깎아서 쓰고, 바쁜 아침시간에도 빨리 해결되니까 아이도 엄마도 서로 편하고 아이의 자립심도 키워줄 수 있으니 1석3조정도 되겠네요.가격대도 3만원대 이상이라서 선물로 해 주셔도 초라하지 않구요.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괜찮은 것으로 추천천해드립니다.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3. 텀블러
요즘 초등학생들 가방옆에는 텀블러 꽂는 자리가 필수적으로 있다는거 아시나요? 학교에서 컵을 사용하지 않아서 깜빡하고 텀블러를 챙겨가지 않은 날에는 물을 못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코로나로 한참 조심하던 시절에 개인물병이 필수 준비물이 되면서 이제는 학교필수품이 된 듯 해요. 혹 집에서 쓰던 뚜껑을 돌려서 여는 제품은 아이들이 분실의 위험도 있구요. 사용하기 불편해서 비추합니다.
원터치로 열리는 소용량 제품을 추천해요.
어른들이 사용하는 큰 사이즈는 물까지 넣어가면 너무 무거우니까요. 아이들이 집에서 싸가고 다 마시면 학교에서 다시 떠서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적당한 용량이면서, 뚜껑이 세지 않고, 아이들 취향에 맞는 화사한 컬러감의 텀블러를 추천합니다. 조금 조금 저렴한 텀블러를 사용해볼까 해서 구입해 봤는데 물이 세더라구요...그 후로 다시 구입했답니다. 가능하면 검증된 브랜드의 텀블러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추천 텀블러는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4. 휴대폰 크로스백
요즘 아이들 입학하면 핸드폰 사주시는 부모님 많으시죠. 학교로 매번 데리러 가면 괜찮겠지만, 학교에서 학원차타고 바로 이동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핸드폰이 있으면 좀 덜 불안하더라구요. 아이들이 핸드폰을 들고다닐때 가장 적당한 방법이 바로 핸드폰 크로스백 이었어요. 가방에 넣어두면 꺼내기가 불편하구요. 옷에 넣거나 손에 들고다니는건 잃어버리기 매우 쉽구요.
학교에서가 아니라도, 집에서 가볍게 외출하거나 할 때에도 크로스백에 휴대폰과 교통카드, 그리고 약간의 현금을 넣어두면 그것만 들고 나가면 되니 좋아요. 조금 쓰면 금방 더러워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컬러가 자꾸 바뀌니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사주고 또 바꿔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크로스백을 몇 가지 추천하니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5. 백화점상품권
그래도 받는분이(아이의 부모님)이 가장 좋아할 만한 선물은 상품권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미 필요한걸 다 사서 없을 수도 있고, 뭘 사줘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싶으실때, 이만한 선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엔 직접 구매해서 전달하는 것 보다도 카톡으로 구매해서 바로 전송하는 방법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거든요.
카톡으로 상품권 주고받는 방법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